생활·문화

은세공품 문화재... 알고 보니 日 시계점서 만든 것

2023-02-07 15:46
임금의 집안 문화를 알 수 있는 재료로 여겨졌던 은세공품이 확인해 보니 일본의 한 시계점에서 제작된 것으로 확인돼 14년 만에 문화재 등록이 말소됐다.

 

7일 학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이달 초 관보를 통해 국가등록문화재 '은자이 꽃문화병'의 문화재 등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은화병 바닥에 찍힌 '小林(고바야시)' 도장이 일본 도쿄 고바야시 토케이텐 제품인 것으로 확인돼 등록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유물은 목이 길고 몸통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몸통 중앙에는 대한제국 왕실의 문장인 매화문양이 부착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2009년 이 유물을 등록문화재로 등재하며 '1910년대 왕실의 수공예품을 제작하기 위해 설립된 이왕직미술창작소에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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