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뮤지컬 '베르테르', 팬덤의 심장을 뒤흔들 브랜드북 발간

2025-01-23 12:23
뮤지컬 ‘베르테르’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쌓아온 추억을 담은 특별한 브랜드북 ‘러브 레터’를 발간했다. 이 브랜드북은 2000년 초연 이후 긴 여정을 걸어온 뮤지컬 ‘베르테르’를 되돌아보며, 그 안에 담긴 의미와 감동을 더욱 깊이 전달하는 작품이다. 브랜드북은 24일 공식 발간되며, 팬들에게는 소장 가치를 더하는 특별한 아이템으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베르테르’는 독일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로, 그 감동적인 이야기는 지난 25년 동안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브랜드북은 크게 두 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첫 번째 챕터인 ‘From. Werther’는 뮤지컬 ‘베르테르’의 창작과 발전 과정을 다루며, 뮤지컬의 프로덕션 히스토리와 함께 고선웅 작가, 조광화 연출, 정민선 작곡가, 구소영 음악감독 등 주요 창작진들의 심층 인터뷰와 비하인드 컷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베르테르’가 어떻게 발전해왔고, 그 여정이 얼마나 특별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베르테르’와 함께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과 노고를 담은 메시지가 팬들에게 전달된다.

 

두 번째 챕터인 ‘To. Werther’는 관객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뮤지컬 ‘베르테르’의 인기 넘버들 중 관객들이 사랑한 곡을 선정한 인기 투표 결과와 함께, 공연을 반복해서 관람하며 쌓은 추억을 담은 회전문 팬들의 경험담이 소개된다. 팬들은 자신이 느낀 감동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공연을 더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팁을 공유하기도 한다. 제작진이 나서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Q&A 섹션도 포함되어 있어, ‘베르테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브랜드북은 '베르테르'의 상징인 해바라기 디자인이 포함된 특별 패키지와 엽서 세트, 우표 스티커 등 한정판 아이템들이 담겨 있어, 팬들에게는 소장 가치가 큰 작품이 될 것이다. 이번 발간은 25년 동안 ‘베르테르’를 아끼고 지지해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 뮤지컬이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기를 바라는 제작사의 진심을 담고 있다.

 

뮤지컬 ‘베르테르’ 25주년 공연은 현재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으며, 이 공연은 3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베르테르 역에 엄기준, 양요섭, 김민석이, 롯데 역에 전미도, 이지혜, 류인아가 출연하며, 알베르트 역에는 박재윤, 임정모가, 오르카 역에는 류수화, 이영미가, 카인즈 역에는 김이담, 이봉준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베르테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재현하고 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매 공연마다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감성적 깊이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아왔다. 25년 동안 이어져 온 이 작품의 역사는 단순한 시간이 아닌, 한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는 문화적 가치를 지닌 소중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베르테르’는 앞으로도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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