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윤석열 대통령, '라인 사태' 친일 논란에 "반일몰이 멈춰"

2024-05-14 16:42

윤석열 대통령은 '라인 사태'에서 반일 감정을 부추기는 정치적 개입을 우려했다. 정치권의 압력이 네이버의 일본 지분 매각 협상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문제의 핵심은 돈을 얼마나 되찾느냐에 따라 결정되는데, 정부는 민간 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의 매각 협상은 계속되고 있지만, 정치적 선동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방해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대통령실은 네이버의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좀 더 명확한 입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치권의 반일 감정 조장으로 인해 사안이 과도하게 정치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하여 여당은 과거 문재인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만남으로 라인야후 합병 논의가 진행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 사안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종합하면, 네이버는 일본 자본과의 매각 협상에서 적정한 가격을 받기 위해 야당의 반일 프레임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민간 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국익을 고려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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