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한국의 맛과 정을 담은 '동남사거리 원조 기사식당' 뉴욕에서 오픈

2024-04-23 10:38

뉴욕의 한복판에 한국식 기사식당이 등장했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에 한국식 기사식당이 생겼다고 알렸다. 이 식당은 한국에서 택시 운전사가 이용하는 식당인 '운전사 식당'을 모티프로 하고 있으며, 외관에는 영문으로 'Kisa'라고 쓴 간판이 달려 있다.

 

식당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 달력, 벽걸이형 선풍기, 무료 커피머신 등 다채로운 빈티지한 소품으로 장식되어 있다.

 

메뉴는 보리비빔밥, 제육볶음, 불고기·오징어볶음 등 한국 음식을 제공하며, 가격은 하나에 32달러(약 4만 4000원)다.

 

이 식당은 홈페이지에서 "기사식당은 택시기사를 위한 느긋한 식당으로, 맛있고 저렴한 한국 음식을 제공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번 소식은 미국 뉴욕시민들뿐만 아니라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식당은 개점 첫날부터 만석의 인기를 누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HOT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