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여야대선 후보의 팽팽한 경쟁.."李 41.9% 尹 42.4%"

2022-02-16 10:35

한길리서치는 쿠키뉴스의 요청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42.4%, 이명박의 지지율은 42.4%로 나타났다. 각각 42.4%, 41.9%였다. 두 후보의 차이는 오차범위 내에서 불과 0.5%포인트(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불과하다.

 

지난 2월 2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1.5포인트, 윤 후보는 3.9포인트 올랐다.

 

실제로 윤후보의 발언이 부정부패 수사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56.7%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반면 39.6%는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호남권(68.2%), 40대(51.0%), 50대(51.3%)에서 이 후보가 더 높았다. 

 

반면 윤 후보는 대구·경북(57.2%)과 60대(52.2%)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3·4위 후보에 대한 지지는 정체됐다. 

 

안철수 후보는 7.2%로 1%포인트, 신상정 정의당 후보는 1.3%포인트 하락한 2.0%를 기록했다. 

 

20대 대선의 성격에 대해 응답자의 50.7%는 정권 교체를 원하고, 응답자의 40.6% 정권 재창출을 원했다.

 

대선 후보자들은 전날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하고 막바지 표를 얻기 시작했지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은 여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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