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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위해 1억 원 기부

2024-08-14 12:47
 배우 이영애가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자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8월 13일 일제강제 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하며, "희생자들이 살아 계실 때 보살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기부는 광복절을 맞아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의미를 담았다.

 

이영애는 그간 6·25 참전 용사와 군인 자녀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왔다. 특히 이번 기부는 독립 유공자를 도우면서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희생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는 "더 빨리 도와드리지 못해 송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일제 강점기 동안 약 780만 명의 한국인이 강제 동원되었으며, 이들은 해외에서 끔찍한 고초를 겪었다. 많은 이들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돌아온 이들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신영현 할아버지의 증언처럼, 강제 노역의 아픔은 여전히 생생하게 남아 있다.

 

이영애의 기부는 피해자들의 상처가 여전히 아물지 않았음을 상기시킨다. 일본 정부는 강제 노역 문제를 1965년 한·일 협정으로 해결되었다고 주장하지만, 많은 피해자가 합당한 정의를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일제강제 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이영애의 기부금을 통해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판결금과 이자를 지급했다. 이영애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피해자들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그의 기부는 2024년 들어 재단에 들어온 첫 기부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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