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공간 미학관이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드로잉그로잉(Drawing-Growing)’ 전시를 개최한다. 이 드로잉 장르 특화 아트페어는 ‘2024년 작가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작품의 초기 단계인 드로잉과 에스키스(작품의 초고)에 주목하며, 이를 작품으로 선보인다. 관람객은 드로잉의 행위와 실천적 역할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미술 애호가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는 특히 발달장애 및 신경다양성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판매 수수료의 70%가 작가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신진 작가와 참여 작가를 지원한다.

 

전시는 PART 1과 PART 2로 나뉘어 각기 다른 작업과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종이를 활용한 전시 공간 디자인으로 드로잉의 매력을 강조하며, 박스 형태의 가벽을 자유롭게 배치해 생동감 있는 작품 관람을 유도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전시 종료 후 7월 한 달간 온라인 사이트에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작품 구매 문의는 미학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부대 프로그램 및 행사 관련 사항은 미학관 ‘드로잉그로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 구매 시 한정 굿즈가 제공되며, 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시는 6월 20일(목)부터 6월 30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갤러리에서 열리며, 6월 24일(월)은 휴관한다. PART 1은 6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PART 2는 6월 25일(화)부터 30일(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