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회의장 출마' 추미애, 신랄한 비판

2024-04-24 12:39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당선인(경기 하남갑)이 국회의장 직위에 도전하며 4월 24일 발언했다. 그는 "이전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들이 중립을 과시한 뒤 갑자기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며 정치적으로 소실되고, 결국 무익한 일을 벌이는 예가 있으며, 나는 정치적 이해와 계산 없이 언론과 검찰 개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당선인은 지난 2022년 4월 발생한 사건을 예로 들었다. 당시 민주당은 검찰청법 개정안을 추진하다가 검찰의 수사 범위를 줄이는 내용으로 수정했다. 그 결과 국민의힘은 반대하며 수정안을 협의하게 되었고, 결국 '부패범죄, 경제범죄'를 포함한 수사 대상이 확대되었다.

 

이에 대해 추 당선인은 "의장은 국민을 보호하고 민생을 살려야 한다"며 비판했다. 그는 국회의장은 단순한 포지션을 넘어 국민을 대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인 정성호 의원이 한 발언도 추 당선인의 비판을 받았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 회담에 대한 특검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한 것이었다. 추 당선인은 이를 "엉뚱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으며, 민주당의 무력한 모습이 국민들에게는 큰 실망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추 당선인은 민주당이 '이채양명주'를 내걸고 총선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해당 사안에 대해 대통령과 대화할 때 반드시 의제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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