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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쌀 수출 중단..'국내 물가 상승 막기위해 결정'

2023-08-02 16:03
 인도에서 생산되는 일부 쌀 품종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를 취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전 세계 쌀 교역량의 40%를 차지하는 인도가 쌀 수출을 금지하고 있어 글로벌 식량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는 자국 내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 20일 비바스타미 백미 수출을 금지했다. 이에 미국과 캐나다는 쌀 사재기를 하거나, 중국·필리핀·나이지리아·중남미 국가에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도의 결정은 자국의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한 조처이다. 지난해 인도는 쌀 가격이 지난 10월 이후 30% 이상 상승해 식량 인플레이션을 겪어왔다. 

 

안은영 기자 aey2@ilganstre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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