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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업계, 정부 등살에 라면·과자·빵값 인하 결정

2023-06-28 15:07
국제 밀 가격 관련 정부의 연이은 `공개 압박`에 농심과 삼양식품은 13년 만에 라면값 인하를 결정했고, 롯데웰푸드도 과자 가격을 일부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가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다른 제과업체들도 가격 조정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양식품과 오뚜기도 라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농심은 7월 1일 자로 신라면 봉지의 출고가를 4.5% 낮춰 소매점 기준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새우깡은 100원 인하될 전망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하는 경영에 부담이 되지만 국민 생활에 밀접한 제품에 대해서는 인하했다"라고 설명했다.

 

SPC그룹도 가격 인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라면과 과자에 이어 빵값도 내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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