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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진의 반란 "푸틴 정권 파괴 목표 아니었다"

2023-06-27 13:39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반란에 대해 "정부 전복이 목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을 통해 11분짜리 메시지에서 "우리는 러시아군의 미사일과 헬기 공격이 방아쇠가 되어 행진을 시작했다. 러시아 병사의 피를 흘리지 않기 위해 돌아섰다"며 "특별군사작전 중 실책을 저지른 이들의 책임을 물으려 했다. 러시아 정부 전복이 목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번 반란은 7월 1일 국방부와 계약하라고 종용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장관에게 항의를 위한 시위였을 뿐 푸틴 대통령에 대한 도전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프리고진은 조국을 배신했다. 정의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비판했으며, 바그너 소속 병사들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계약을 하거나 벨라루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후속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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