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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에 주택구입부담지수 역대 최고치

2023-01-02 15:40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022년 3분기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가 89.3라고 밝혔다. 이는 통계 집계 이래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중위소득가구 기준, 표준대출로 중간가격 주택 구입시 대출상환의 부담을 뜻하는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전국적으로 높은 지수를 보였다. 

 

특히 서울이 214.6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수를 보였다. 중위소득가구는 소득의 절반 이상을 대출 원금 상환에 써야하는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가격동향은 전국 아파트값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변동률이 4.79% 하락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원 아파트가격 조사 이래 2003년 이후 동일 기간, 연간 기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도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집값이 떨어져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대출 상환 부담은 여전히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올해 2023년도 물가상승률 감안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어 서민들의 내집마련의 꿈이 좌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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