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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안 쓴 이란 여자 체스선수, 대회 끝나면 어쩌나?

2022-12-28 10:12
한 외신에 따르면 체스 선수 사라 하뎀(25)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국제체스연맹(FIDE)의 '월드 래피드 앤 블리츠 체스 챔피언십'에 히잡을 쓰지 않고 출전했다. 

 

이란 현지 언론도 하뎀이 히잡을 쓰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한 매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뎀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

 

앞서 이란의 클라이밍 선수 엘나즈 레카비도 2개월 전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히잡을 쓰지 않고 출전했다. 

 

당시 레카비는 대회 후 의도치 않은 일이라며 사과했지만, 외신은 대회 후 레카비의 이란 자택이 철거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이란 개막전에서 '히잡 시위'를 강제로 진압한 당국에 항의하는 뜻으로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가를 부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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