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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간호사, 수술 미루면서까지 파업...약 1000건 수술 연기돼

2022-11-25 14:56
간호사들이 더 나은 조건의 환경 개선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천 건 이상의 수술을 연기하면서까지 집단 파업을 시작해 호주에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

 

24일 한 외신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 간호사·조산사협회가 어제 오전 7시부터 같은 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파업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도 들어 네 번째로 알려진 시드니 간호사 파업이다.

 

임금 인상과 함께 간호사 1명이 환자 4명을 돌볼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간호인력 확충 및 법제화를 요구하고 있다.

 

협회는 “현재 NSW주에서는 간호사 1명이 환자 6명을 담당하고, 경우에 따라 간호사 1명이 환자 8명을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WA주 정부는 "파업이 시민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파업을 취소해야 한다"라며 노조 측을 압박하고 있다. 

 

Wa 주의 Mark McGowan 총리는 또한 "노조의 파업 계획은 취소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파업은 환자를 위험에 빠뜨리고 지역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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