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회

'목줄 매고, 배설물 먹인' 성매매 포주자매.. 검찰 35, 40년 구형

2022-09-15 16:43
매춘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에게 목줄을 매고 개의 사료와 배설물을 먹이는 등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포주 자매에게 검찰은 35, 40년 구형을 요청했다.

 

15일 선고 공판에서 검찰은 언니 B(52)씨에게 징역 35년, A(48)씨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들의 음모라고 주장한다”며 "충격적인 범죄와 소름 끼치는 잔학 행위는 살인이나 다름없으니 살인에 해당하는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한다"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포주 자매는 최후 진술에 "이기적이고 무지한 행동으로 피해자들에게 용서할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며 "눈물로 과거를 반성하고 평생 용서를 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들자매는 여종업원 5명에게 목줄을 묶여, 개밥을 먹이고, 자신의 대변과 소변을 먹게 하고, 몸에 끓는 물을 붓고, 유사 성행위 강요 및 촬영, 협박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자들에게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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