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일하며 즐기는 '워케이션' " ... 11개 기업 시법 운영

2022-03-23 12:45
문체부와 관광고사는 휴가지 근무라는 새로운 형태의 업무를 적용해 국내 관광 수요를 새로이 창출하기 위해 '워케이션'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시범사업에선 티몬, 휴넷 등 11개사 임직원이 참여한다. 이번 방학은 부산, 강릉, 남해, 속초, 전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방학 중에 원격근무를 하는 유연근무의 일종이다.

 

 

 

참여기업은 직장제도를 도입·운영하여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업무의 능률을 높일 수 있으며, 지역에서는 일정기간 근로자의 체류를 통해 지역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은 평일에는 지역 내 호텔 등 숙박시설에 머물며 지역 공유오피스에서 원격 근무를 하고, 퇴근 후에는 지역 내 다양한 ​​체험활동을 자유롭게 즐긴다.

 

 

 

공사는 시범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숙박 및 체험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은 근로자의 평일 근무일을 인정하여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기업과 협력해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관광수요와 업무패턴을 발굴·발전시킨 사례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금번 시범사업을 통해 향후 '워케이션'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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