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대구국제음악제, 글로벌 보이콧에 동참.."러시아 작품 초청 취소"

2022-03-08 10:38
대구국제음악제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의 글로벌 보이콧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주최측은 올해 제16회 국제음악제(6월 24일~7월 11일)를 준비하면서 러시아 작품을 폐막작으로 홍보했지만 러시아의 침략이 세계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러시아 공연 초청을 취소했다. 

 

주최측은 2009년 3회째부터 러시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15년 만에 9편의 러시아 뮤지컬을 한국에 들여왔다. 그러나 세계 평화의 글로벌 목소리에 동참하기 위해 오랫동안 논의해 왔던 러시아 취업 제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음악제 집행위원장은 “원래 이번 영화제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러시아 작품들은 DIMF가 지난 2년 동안 세심하게 준비한 작품들이다. 

 

그는 “DIMF 임직원들은 러시아가 하루빨리 전쟁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의 정상화를 위해 기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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