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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년만 美대법원에 흑인 女대법관 선임

2022-02-26 11:51
 233년 미국 대법원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대법관이 탄생하게 된다. 

 

흑인 대법관으로는 세 번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 사퇴를 공식화한 스티븐 브레이어 대법관 후임으로 커탄지 브라운 잭슨 연방 항소법원 판사를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잭슨 판사는 가장 뛰어난 법조인 중 한명이다. 현명하고, 실용적이며, 헌법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자격을 갖춘 후보자라고 칭찬했으며, 상원은 공정하고 시의적절한 인준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과거 2020년 대선 캠페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흑인 여성 대법관 임명 의사를 수차례 밝혀왔다.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지명한 51세 잭슨 판사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나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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