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주우크라이나 韓대사관, 남은 교민들에 안전 지대로 이동 권고

2022-02-24 14:18
 우크라이나가 비상사태에 돌입하자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은 23일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남은 국민들에게 비상시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라고 긴급 통보했다.

 

대사관 긴급 공지에는 "상황의 심각성이 매우 높고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게재됐다.

 

앞서 외교부는 13일부터 우크라이나를 '여행 금지' 지역으로 지정했지만 여전히 64명의 교민들이 잔류중인것으로 확인했다. 이 가운데 일부 교민들은 출국하겠다고 했지만, 30명의 교민은 계속 남을것을 선택했다.

 

이에 대사관은 남은 교민들에 비교적 안전한 지역 우크라이나 서부로 이동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또 대사관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남은 교민들에 안전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교민들이 대사관과 계속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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