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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 폭풍으로 고압전선 끊어져 감전사 발생.. 사망자 모두 여성

2022-02-03 15:21
 지난 2일 콩고의 수도 킨샤사에서는 고압전선 26개가 전원이 끊겼서 26명의 사람들이 사망하였는데, 이들 대부분은 현지 시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이었다.

 

사마 루콘데총리는 악천후로 인해 전선이 떨어져 상인들이 감전사했다고 말했다.

 

콩고 정부는 사망자 중 24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한 노점상은 "우리는 광장에 있는 교회에 모여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갑자기 불꽃이 사방으로 튀는것을 보고 우리는 '주님, 저희를 보호해 주소서!'라고 외치며 교회를 뛰쳐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 "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많은 사람들이 내가 나갔을땐 이미 죽었다"고 말했다.

 

정부 대변인은 트위터에 "이 사고는 더 이상의 비극을 막는 과정을 앞당겼을 뿐이다."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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