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회

사상 첫 '1만 3천명 확진'..29일부터 전국 오미크론 '대응체계'

2022-01-26 12:01
 26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13,012명이다.

 

일일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2020년 1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어 전일 최고치 8571건보다 4441건 늘었다. 일주일 전인 19일에는 5,804에서 7,208로 뛰었다.

 

주말 동안 부분적으로 줄였던 검사 건수가 평일에 다시 늘어나 확진자가 늘었다. 지난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검진센터의 수는 각각 276,338명, 261,439명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아동·청소년이 3940명(30.3%), 9세 미만이 1517명, 청소년이 2423명이었다. 60세 이상 고령자 996명(7.7%)이 확인됐다. 이밖에 20대 2734명, 30대 2046명, 40대 2096명, 50대 1200명 등이다.

 

정부는 29일부터 오미크론 돌연변이 검출·치료제를 전국적으로 '대응단계'로 전환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데 두고자 한다. 설 연휴 기간 빈틈없이 준비해 2월3일부터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 431곳과 지정된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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