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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11:17

중소벤처기업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격리 연장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차 추경에 11조5000억원을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금액은 같은 날 국무회의를 통해 정부가 확정한 올해 1차 추경안 14조원의 82%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경법에 따라 검역 연장에 따른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을 경감하고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예방지원기금을 편성했다.

기업별 지원금 규모는 300만원이다. 이는 현재 기업당 100만원씩 지급되는 1차 방역 보조금의 3배 수준이다.

총액은 9조6000억원으로 연장된 방역조치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지급된 5개 재난구호기금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지원 대상은 약 320만명의 소상공인과 매출이 감소하는 소상공인이다.

대상에는 영업시간 제한, 시설 수 제한 등 직접적인 방역 조치를 취한 기업뿐 아니라 여행, 공연 등 간접적 피해를 입은 기업도 포함된다.

박종돈 기자 sstrade98@ilganstre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