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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 영화 '목화솜 피는 날' .."새로운 삶을 꿈꾼다"

2024-04-09 15:34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작된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이 다음 달 극장을 찾아온다.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은 10년 전 사고로 죽은 딸과 함께 잃어버린 기억과 세월을 찾기 위해 나선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연분홍치마와 (사)4.16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제작한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중 '세가지 안부', '바람의 세월'에 이은 장편 극영화이다. 

 

영화는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를 연출한 신경수 감독과 사회 약자의 작품을 자주 집필한 구두리 작가가 함께했으며, 세월호 참사 가족 극단 '노란 리본' 어머니와 함께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박원상, 우미화, 조희봉 등이 출연했다. 

 

'목화솜 피는 꽃'은 세월호 유가족의 인터뷰와 사전 조사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단원고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묻어있는 안산, 진도, 목포의 배경과 세월호 선체 내부 촬영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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