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세계적인 스타, tenor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 한국서 첫 공연 열어

2023-01-10 14:48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너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Juan Diego Flores)가 내달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첫 콘서트를 연다. 

 

그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소리의 가창'를 뜻하는 '벨칸토'의 후계자이자 이른바 '고음의 황제'로 불린다. 

 

벨칸토로 꼽히는 창법은 고도의 기교와 서정성을 승부해야 하는 창법이다. 

 

테너로서 높은 C, 높은 D, E 플랫을 뛰어넘는 그의 고음은 장인이 만든 세공된 트럼펫의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음의 레퍼토리와 화려한 기교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로미오와 줄리엣', '라보엠' 등 오페라의 곡들을 연주한다. 

 

니콜라스 네겔레(Nicholas Negele)가 지휘하는 서울콘서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